[엽기] '텅빈 격리군인 도시락' 사실이었다… 육군 "수급 부족 때문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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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오토시대관리자 작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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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가 뒤 격리 병사 '부실 도시락' 항의에
"나도 부실 도시락" 릴레이 사진 댓글 쏟아져
육군 "더 관심 갖겠다" 해명
사회관계망서비스(
SNS
) 계정에 올라온 군 부대 도시락 급식 사진. 페이스북 캡처
휴가 복귀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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) 예방 차원에서 의무 격리하는 장병들에게 부실한 식사가 제공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. 육군은 이를 시인, 더욱 세심하게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해명했다.
페이스북 커뮤니티 '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'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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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 부실한 식사가 담긴 식판 사진과 글이 실렸다.
자신을 육군
51
사단 소속 예하 여단 소속이라고 밝힌 A씨는 "핸드폰 반납하고 티비도 없고 밥은 이런 식인데 감방이랑 뭐가 다르죠"라며 "휴가 다녀온 게 죄인가요?"라고 부실한 식사를 지적했다. A씨는 이어 "이걸 계속 해야 하는 후임병들 생각하면 진짜 안쓰럽다"고 불만을 제기했다.
A씨가 올린 사진을 보면 검은색 플라스틱 재질로 보이는 도시락 용기에 흰 쌀밥과 반찬 3가지가 담겨 있다. 반찬은 김치 일부와 절인 오이지, 닭볶음류로 추정됐다.
해당 게시물이 공개된 지 사흘 만에 7,
400
여 개의 댓글이 달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.
군 당국은 코로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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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방을 위해 휴가를 다녀온 장병들에 대해서는 복귀 전 음성 판정을 받았더라도 같은 기간 휴가를 다녀온 병사들을 일정 기간 동일집단(코호트) 격리 조치하고 있다. 이에 따라 격리된 병사들에게는 위생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일회용 도시락 용기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.
병사로 추정되는 누리꾼 중 자신이 속한 부대도 별반 다르지 않다며 릴레이 '인증 사진'을 올린 경우도 이어졌다.
사회관계망서비스( SNS ) 계정에 올라온 군 부대 도시락 급식 사진. 페이스북 캡처
사회관계망서비스( SNS ) 계정에 올라온 군 부대 도시락 급식 사진. 페이스북 캡처
사회관계망서비스( SNS ) 계정에 올라온 군 부대 도시락 급식 사진. 페이스북 캡처
사회관계망서비스( SNS ) 계정에 올라온 군 부대 도시락 급식 사진. 페이스북 캡처
육군 "더 세밀하고 정성어린 관심을 기울일 것"
논란이 일자 육군 관계자는 "제보된 사진은 18 일 식단으로, 부대 자체 취사 메뉴로 격리 장병과 비격리 장병에게 동일하게 제공됐다"며 사실을 인정했다.
이 관계자는 "수급 과정에서 (양 부족으로) 적게 나오게 된 것"이라고 해명했다.
이어 "군은 격리 인원 급식과 관련해 보다 더 세밀한 관심을 기울이겠다"라며 "이번 일로 인해 장병 가족 및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, 앞으로 장병 급식 등 부대 관리 전반에 대해 보다 더 세밀하고 정성 어린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"라고 밝혔다.
국방부의 '2021 뇬 도 급식방침'에 따르면 올해 장병 1인 1일 기본 급식비를 지난해 8, 493 원 대비 3.5 % 상승된 8, 790 원으로 책정했다.
연간 1조 6, 000 억원이 군 급식에 쓰일 예정이다.
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hm&sid1=102&oid=469&aid=0000598784
심각하네요 ,,, 18일에는 모든 장병들이 저렇게 먹었다는건데 ,,